사업 금융 미얀마 중앙은행, 외환시장 안정화 위해 지속적인 외화 공급

미얀마 중앙은행, 외환시장 안정화 위해 지속적인 외화 공급

0
Photo by Alexander Mils on Pexels.com

[애드쇼파르] 2025년 5월 15일, 미얀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Myanmar, CBM)은 13만 8,500달러와 300만 바트를 추가로 외환시장에 공급했다. 

이는 5월 14일에 공급된 430만 바트에 이은 조치로,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행되었다고 밝혔다.

CBM은 5월 13일, 연료유 수입업자들에게 2,367만 달러와 일반 수입업체들에게 5,000만 바트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고하였으며, 그날 약 162만 달러와 820,000달러, 150만 바트를 각각 공급하였다. 이어 5월 12일에도 82만 달러와 150만 바트를 외환 시장에 투입했다. 

계속되는 외화 공급…시장의 소강 노력

CBM은 앞서 5월 9일에 360만 바트를 유통한 데 이어 5월 8일에는 530만 바트와 72만 3천 위안, 그리고 5월 7일에는 71만 달러를 외환시장에 공급하였다. 

5월 6일에는 연료유 산업 관련자들을 위해 3,300만 달러와 2억 바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그날 39만 7,843 위안을 실제로 시장에 주입했다.

2025년 초부터 CBM은 외환시장 안정을 목표로 강도 높은 외화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4,200만 달러, 2천만 바트, 50만 위안 이상을 공급하였으며, 3월에는 1억 2,600만 달러, 3,200만 바트, 360만 위안 이상을 투입하였다. 

2월에는 8,800만 달러, 1억 6,100만 바트, 750만 위안을, 1월에는 1억 2,400만 달러, 1,380만 바트, 480만 위안을 각각 공급한 바 있다.

시장 안정화 및 투기 방지 조치 강화

CBM의 외화 공급은 외환시장의 불안정성과 미얀마 통화 가치 하락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로 보인다. 

이어, 2025년 3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CBM은 외환시장 조작이나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 환율 투기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CBM은 2023년 12월 5일부터 인증된 환전업체와 민간 은행들이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라 온라인 외환 거래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이는 환율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장 참여자들 간의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방침으로 풀이된다.

외환 시장 정상화를 위한 과제

미얀마 경제 전문가들은 CBM의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외화 공급이 외환시장 안정화에 일조할 수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출 증대와 국제 자본 유입 확대 등 더 넓은 경제 구조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M의 이러한 조치는 현재 불안정한 외환 상황에 직면한 미얀마 경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외환시장 및 통화 가치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하나엔지니어링

댓글없음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You cannot copy content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