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돕는 요진 시멘트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돕는 요진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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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5일, 미얀마 국영신문은 Thilawa Special Economic Zone에 위치한 Yojin Myanmar Cement Factory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보도하였다.

한인 기업중에선 유일하게 미얀마에서 연간 100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하며 최근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복구 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공장은 고품질의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 기술과 미얀마 현지 인력을 활용하며, 지역사회 복구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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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요진시멘트 황성택 법인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의 메시지도 소개를 하였다.

먼저 법인장은 요진시멘트 공장은 2016년에 Thilawa Special Economic Zone에 약 7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미국, 싱가포르와 함께 미얀마 내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독일산 설비를 사용하여 연간 100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165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COVID-19 영향과 최근 지진 이후 원자재 공급이 감소하면서 시설은 현재 정격생산 능력의 10% 수준인 하루 700톤만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7만 5천 톤의 클링커(clinker) 수입 허가를 신청했다고 한다. 

허가가 승인되면 선박으로 한 주에 3천 ~ 2만 7천 톤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시멘트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은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포대당 24,000짯을 책정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시멘트 업체들은 공장에서 직접 출고되는 가격에 운송비가 포함되어 있어 다른 지역 업체들의 출고가와 비교했을 때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이들은 실제 운송비가 별도로 추가되는 경쟁사와 달리, 모든 비용을 투명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지진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주민들이 양곤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때 특별 할인가로 시멘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곤 지역에서의 시멘트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유통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물류비 절감을 목적으로 철도청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인장은 만달레이 지역에 직접적인 지원은 어렵지만, 지진으로 인해 다른 시멘트 회사들이 양곤 공급 활동을 줄이면서 자사의 최우선 목표는 양곤 지역에 안정적으로 충분한 시멘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딜러들의 매점매석이나 부당한 가격 인상을 감시하며 지역 경제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정부의 복구 공사에 약 8천만 짯을 기부하고 복구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상업적 행보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미얀마 정부와 기업들이 만달레이 지진 복구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역 주민들의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생산부 책임자 U Zaw Min Latt는 요진 시멘트가 독일 기술을 도입하여 미얀마와 한국 전문가들이 협력하며 고품질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국내 원자재 부족과 수입 제한으로 인해 생산 능력의 약 20% 수준인 일 700톤만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앞으로 공장은 충분한 원자재가 확보될 경우 정격 생산 능력을 회복하여 시장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재는 공장과 직접 협의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업부 책임자 U Htoo Aung Kyaw는 Yangon 지역 시장에 주로 공급하며, Ayeyawady 지역에도 확장 배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지진 피해 지역의 경우, 정부 요청 시 적절한 가격으로 추가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만약 원자재가 충분히 수입된다면 가격 안정화를 이루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회사는 피해 지역의 복구 과정에 협력할 수 있으며 미얀마 전역의 시멘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공장들과의 협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  

요진시멘트의 활동은 단순한 시멘트 생산 이상으로 미얀마 지역사회와 경제 재건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고품질의 복구 자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공장 측은 추가 문의 및 구매를 원하는 경우 hwang.sungtaek@yojin.co.kr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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