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2월 28일 미얀마 경찰청 본부에서 2025년 미얀마 인신매매 근절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는 미얀마 5개년 계획(2022-2026)의 일환으로, 인신매매 방지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기 위한 자리였다.
미얀마 경찰청장 Win Zaw Moe 준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5개년 계획 수립 및 실행 현황을 언급하며, 현재 4차 5개년 계획(2022-2026)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장은 특히 2025년 실행 계획이 이미 초안 단계에 있으며, 미얀마가 메콩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5차 메콩 아지역 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미얀마에 들어왔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되었다.
경찰청은 관련 대사관, 국제형사경찰기구(NCB), 기타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원, 구조 작전 및 본국 송환 작업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법적 대응 측면에서는 인신매매 사건의 조사 및 기소와 적법한 처벌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법 집행 기관과 검찰, 관련 정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효과적인 법적 대응을 보장하려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국가 차원의 인신매매 생존자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관련 부처와 인도주의 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심리적 및 신체적 재활 지원, 상담 서비스,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피해자 지원 메커니즘을 강화하여 사회 통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조직적 인신 매매 및 밀입국 네트워크 퇴치를 위한 법률 초안 작업도 진행 중이다.
관련 부처 대표들이 포함된 입법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효과적인 법 적용 및 처벌을 목표로 인신매매 방지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회의 말미에는 위원회 구성원들이 2025년 실행 계획의 진행 상황, 직면한 문제와 해결 노력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