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월 -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KOGAM 정기총회 개최](https://news.myantrade.com/wp-content/uploads/2025/02/250207-KOGAM-Annual-Meeting-002.jpg)
[애드쇼파르] 2025년 2월 7일 오후 5시 양곤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2024년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KOGAM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정기총회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양희관 상무관, 재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박정환회장, 양곤원로회 손봉기회장 등 주요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협회사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되었다.
1부 순서로 회무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이후, 새롭게 취임한 20대 회장단 소개가 있었다.
연임을 한 김성환 회장은 전력, 외환 등의 외부적인 도전과제 뿐만 아니라, 노동력 유출과 같은 내부적인 상황이 발생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모든 협회사가 협력하여 극복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계획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세미나를 연 2회 진행을 하여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공장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도 KOGAM이 수상을 하면서 CSR 활동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면서 NGO 단체가 있는데 CSR 사업 선정 및 지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2부 순서로 정수기 업체 쿠쿠 한창규 이사, Myanmar Business Research Institute 김정희 소장, 태양광 설치 및 관리업체 Mandalay Yoma CEO Mr. Luigi Carlini가 각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였다.
쿠쿠 한창규 이사는 최근 코웨이에서 쿠쿠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내용과 함께 정수기를 설치하는 이유가 단순히 깨끗한 물만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일러와 같은 기계들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상수 공급이 되는 보일러에도 정수 시스템을 설치되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MBRI 김정희 소장은 미얀마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역사적으로 미얀마의 중요성이 늘 부각되고 있기에 현재 당면한 정치 사회 경제 이슈를 짚어보고자 2024년 미얀마 주요 키워드를 선정하여 미얀마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미얀마는 의무복무제로 인한 노동력 국외 이주 문제가 더 이상 정치 문제가 아니라 경제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무복무제는 세부규칙이 발효된 이후, 2025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큰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에야와디지역까지 진격하고 있는 Arakan Army로 인해 소수민족무장단체들의 문제가 양곤 인근인 바고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주의 깊게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2025년 1월 1일 사이버보안법이 제정됨에 따라 모호한 법률 규정으로 한인 기업들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ILO 33조 제재 조치와 FATF 제재 조치도 외환 수급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이슈들이라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미얀마 선거 앞두고 긴장 고조… 경제적 불확실성도 확대
미얀마가 올해 혹은 내년 2월로 예상되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경제적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군부를 지지하는 친군부 정당들이 무장 병력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선거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군사적 움직임과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은 경제적 악영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은행(World Bank)는 최근 미얀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예측보다 낮은 -1%로 하향 조정하며 국가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경고했다.
반면 미얀마 정부는 여전히 2023년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상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 같은 낙관론이 실제 경제 상황과는 괴리가 큰 ‘착시 효과’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경제 활동 급감, 주요 지표 악화
미얀마의 경제성장률 둔화는 여러 지표에서 확인된다.
농업 부문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생산 활동 전반에서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들 역시 채용을 줄이고 노동시간을 축소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초반 강세를 보였던 건설업은 올해 6월 이후부터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무역도 분쟁과 제한적인 정책 탓에 차질을 빚고 있다.
주요 교역국인 중국 및 태국과의 육로 무역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반적인 무역 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제조업 여건이 다소 개선되면서 생산량 증가와 신규 주문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경제·정치적 과제 해결 시급
미얀마는 이제 총선 준비와 함께 여러 경제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먼저 군부와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국제적 투자자의 신뢰가 심각히 훼손되었음을 강조했다.
한국을 포함한 외국 투자자들과 미얀마 기업 간의 인식 차이를 줄이고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하였다.
또한, 징병 문제 및 노동력의 국외 이주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분쟁으로 인한 지속적인 무역 차질 또한 미얀마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역 구조 개선을 포함한 다각적인 경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정치적•경제적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얀마의 총선은 국가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폭력과 긴장의 고조 속에서 공정하고 평화로운 선거가 치러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부호로 남아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많은 관심
마지막 순서로 Mandalay Yoma CEO Luigi Carlini는 최근 미얀마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 현황과 투자회수 기간 및 실제 발전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회사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태양광 에너지, 미얀마 전력 위기 대안으로 주목
미얀마에서 전기 비용 상승과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도입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디젤 연료 및 전력세 비용이 각각 28%, 170% 증가한 상황에서 태양광 패널 가격은 오히려 42% 감소하여 경제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시스템, 투자 회수 기간 단축
태양광 에너지 도입으로 예상되는 투자 회수 기간은 과거 5년에서 3년 이하로 단축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발전기 연료 및 전력세 비용의 급등과 태양광 패널 기술 발전으로 가격이 대폭 하락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설치 용량에 따라 연간 최대 678,5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월간 전력 절감 예상액은 최대 6,282 USD에 달한다고 전했다.
설치 공간과 경제적 이점
태양광 발전소 설치는 100kWp부터 500kWp까지 다양한 규모로 가능하며, 설치를 위해 요구되는 공간은 설비 크기에 따라 570m²에서 최대 2,850m²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치 이후 예상되는 연간 발전량 및 월별 에너지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해 장기적인 경제적 효율성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월별 발전량 및 연간 절감 효과
또한 1MWp 규모 태양광 시스템을 기준으로 첫해 예상되는 월별 발전량도 공개하였다.
가장 많은 발전량은 4월(133,888 kWh)로 나타났으며, 연간 총 발전량은 1,321,382 kWh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월 평균 12,000 USD 상당의 전기 비용 절감 효과를 전망하였다.
태양광 에너지, 경제적 불확실성 대안으로 부상
에너지 전문가들은 전력 가격 상승과 디젤 연료비 급증으로 인해 미얀마에서 태양광 에너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태양광 설치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안정과 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덧붙여 미얀마는 현재 지정학적 긴장과 전력 공급 불안정 속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에너지 활용은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협회사들의 다양한 질문에 설명을 하고, 2025년 KOGAM 협회사에 대한 특별 할인 3%를 진행한다고 약속을 하였다.
이에, 태양광 설치에 관심을 가지는 공장들은 애드쇼파르로 연락을 하면, 보다 편하게 상담과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카톡 adshofar)
이후, 저녁 만찬 시간을 가지며 신규 회원사 소개와 네트워킹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