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미얀마 관광산업은 미얀마 개방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미얀마 개방전 설립하여 짧은 기간동안 자리매김을 하며 성장하고 있는 Unique Asia Travel을 방문하여 미얀마 관광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007 Asian Institute of Technology 태국
2007 TT Aviation GSA 여행사 근무 (태국)
2008 National Management College 학위
2009 10월 Unique Asia 여행사 설립
2012 UA 네피도점, 만달레이점 설립
여행사를 하게 된 배경을 알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여행에 관심이 많아서 성인이 되었을 때 여행사를 운영하고 싶었다. 2007년에 태국에 있는 Asia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MBA과정(Management of Technology)을 마쳤다. 여행 관광업이 발전한 태국에 있는TT Aviation(GSA 티켓팅 전문 회사)에서 International Market Research 업무로 경험을 쌓았다. 2009년에 미얀마로 들어와서 National Management College에서 관광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렇게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은 뒤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Unique Asia 여행사를 설립 하게 되었다. 여행사 설립을 했을 때 6명의 직원들로 시작을 했는데 미얀마 여행사 운영 경험이 없어 조금은 막막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2010년부터 미얀마 여행업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먼저 시작을 했던 업무는 티켓팅 위주 업무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티켓팅을 시작했다. 2012년에 네피도 지점과 만달레이 지점을 확장할 수 있었다.
UA의 주요 서비스를 알고 싶다.
사업 초기부터 티켓팅, 예약 업무 위주로 시작
주로 티켓팅 업무가 많다. 인바운드의 경우 유럽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며 아웃바운드는 미얀마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웃바운드는 미얀마 시장이 개방이 되면서 많은 미얀마 현지인들이 국외 여행을 가고 싶어 하지만 항공권, 숙소 예약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또한 비자가 필요한 나라들이 많아 이런 부분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국제적인 여행 박람회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인바운드는 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여 유럽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다. 사업 초기에 회사 홍보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Travel Trade Show인 ITB를 참가하였다. 3월에는 베를린에서 개최를 하고 10월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행사시마다 10,000명이상의 참석자와 110개국에서 여행 관련 업체들 800여개 이상 참가를 하기 때문에 해외에 UA를 알리기에는 적합한 행사였다. ITB 박람회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여행 박람회를 참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바운드 문의가 많이 들어오게 되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2010년부터 미얀마가 여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준비해왔던 계획에 맞게 사업이 성장하게 되었다.
다음 단계인 GSA 비즈니스로 성장
사업 초기에는 티켓팅, 예약으로 기본적인 사업 토대는 만들었지만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다음 단계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위해서 항공사GSA(General Sales Agent) 사업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고 있다. Air Asia의 경우 UA에서 여행 서비스 센터(Travel & Service Center)를 운영을 하고 있다.
히말라야 항공 GSA 운영
최근에는 히말라야 항공(Himalaya Airlines)가 카트만두(Kathmandu, 네팔 수도)-양곤 직항을 취항하면서 GSA 계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히말라야 항공은 2014년 8월 설립된 항공사로 네팔에서 전세계 직항을 취항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제 미얀마-네팔 직항이 생기게 되면서 카트만두-포카라(Pokhara, 네팔의 제 2의 도시로 네팔의 여행지로 유명.)-룸비니(Lumbini)-치트완(Chitwan) 여행상품도 출시하였다. 유명한 에베레스트 산 트레킹 코스와 번지점프, 리프팅 등의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유럽 시장 여행 상품 도입
유로파먼드(Europamund, 유럽, 미주 버스 자유 여행 프로그램 운영사)도 미얀마에서 운영을 하게 되었다. 보통 여행 상품을 운영하면 관광객의 신청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1인도 여행 일정을 정해서 저렴한 숙소와 버스를 이용하여 유럽 전역 다녀올 수 있다. 앞으로 미얀마 관광객뿐만 아니라 양곤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UA만의 강점이 있다면?
현재 미얀마에는 수많은 여행사들이 있다. 이런 경쟁 속에서 UA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보통 티켓팅이나 비자 발급을 하청을 하여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빠른 시간내에 문제 해결을 하기가 힘들어 지게 된다. UA는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시 직원이 직접 처리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외국 업체가 미얀마 여행업 진출이 가능한지?
현재 미얀마 투자법 상으로는 해외 여행사의 단독 진출은 힘들다. 여행 업체의 진출보다는 앞으로 여행 관련 프로그램 개발 사업이 외국업체가 접근하기 더 쉽다고 본다. 미얀마는 어프라인 위주의 시스템에서 온라인 위주의 시스템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여행업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모든 항공권 구매,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항공사 GSA 사업 확장
현재 아시아 지역의 주요 항공사 GSA를 협의중에 있다. 신규 항공사 중 미얀마 직항 취항 예정인 항공사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며 단순한 티켓팅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생각이다.
불교 성지 순례 상품 개발
앞으로 미얀마 불교도들의 성지 순례가 많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석가모니의 출생지인 네팔을 시작으로 석가모니의 발자취를 따라 인도까지 성지순례를 할 수 있는 성지 순례 여행 상품도 구상 중에 있다.
인터넷 예약 시스템 구축
관광업이 발전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예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저가 항공사의 경우 인터넷 구매로만 프로모션 가격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미얀마에서도 이런 인터넷 예약 시스템 구축을 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얀마 현지 IT 개발사에서는 관광업의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어 태국의 업체와 협의를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이 되면 모든 예약 업무의 자동화로 효율적으로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기존의 방식의 사무실은 줄어들겠지만 많은 여행 상담원이 필요하게 되어 고용 창출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
쇼핑몰 여행 키오스크(Kiosk) 구축
인터넷 예약 시스템 구축이 되면 주요 쇼핑몰에 여행 예약을 바로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화 통화가 필요 없이 실시간 예약 및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