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에너지 식용유 배급제 이후, 주유소도 주유 스마트 카드 도입 예정

식용유 배급제 이후, 주유소도 주유 스마트 카드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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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주유소

[애드쇼파르] 2024년 9월 4일부터 양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용유 배급 판매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식용유를 기준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선 Ward 행정관리사무소에서 세대별로 발급한 배급 책자를 제시해야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세대당 구매 가능한 식용유 량은 일 0.5Viss (약 800그램)으로 3,500짯에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시중 가격이 8,000-10,000짯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배급 책자는 2024년 9월 말까지만 발행이 될 것이며 미얀마 식용유협회가 지정한 상가에서 국가관리위원회가 매주 발표하는 팜유 기준가에 의거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유소에서도 주유를 위한 스마트 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Myanmar NOW 보도에 따르면, 국가관리위원회는 차량 소유자의 연료 소비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를 발급할 것이라고 한다.

주유 스마트카드는 석유통제부와 미얀마 석유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스템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회사 3곳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가장 먼저 택시를 대상으로 주유 스마트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며 택시 기사들이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암시장에서 주유소 가격의 약 2배를 받을 수 있어 주유소에서 가득 채운 후 일부 연료를 암시장에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부 택시 기사들은 현재 대부분의 주유소가 차량당 3-5만 짯까지만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최대 15리터까지만 주유를 해주는 상황에서 유류를 재판매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하였다.

유류유통감독위원회 익명의 관계자는 불법 구매와 주유소 차량 행렬 방지하고, 연료가 암시장으로 재판매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세부 사항은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주유 스마트카드가 도입되면 하루 1회만 주유가 가능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4년 9월 3일 현재 양곤 연료 가격은 옥탄 92론 리터당 3,100짯, 옥탄 95론 3,240짯, 디젤 2,655짯, 프리미엄 디젤 3,295짯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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