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UN 미얀마인권특별보고관 Tom Andrews는 태국 정부가 미얀마 군부가 금융 시스템을 통한 무기 구매 거래를 막기 위한 Task Force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Voice of America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보고관은 이번 TF팀 구성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며 태국 정부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미얀마 군부의 무기 구매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는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강조하였다.
2024년 7월 11일 특별보고관은 태국 국가안보위원에 태국에 등록된 미얀마 기업은 2023-24년 회계연도 1억2천만 달러 상당의 군수품 대금으로 태국 은행 5곳을 이용하였다는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이로 인해, 태국 중앙은행과 자금세탁방지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TF팀이 구성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23년 5월에는 쿠데타이후 2022년 12월까지 미얀마 군부가 싱가포르 138개 기관을 통해 2억 5,400만 달러 상당의 거래가 있었다고 보고서를 발표를 하고 싱가포르 정부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면서 미얀마의 주요 외환 거래국인 싱가포르 금융 거래가 막히기 시작하게 되었고, 이는 미얀마 금융 거래가 태국 금융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특별보고관은 이런 싱가포르 금융에 대한 조치를 볼 때, 태국 정부가 참여하는 것은 미얀마 군부의 심각한 인권 침해를 저지시키는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미얀마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은행 시스템을 통해 군수품 대금을 조달 한 것을 보면, 2022-23년 회계연도 3억 7,700만 달러에서 2023-24년 회계연도 2억 5,300만 달러로 감소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