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인도 정부와 교류 활발

미얀마, 인도 정부와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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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도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인도 정부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24년 6월 17일 네피도에서 쏘윈 부위원장은 주미얀마 인도대사관 신임 대사 Abhay Thakur를 접견하여 양국 국방부간의 협력과 미얀마-인도 국경 평화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한다.

같은 날, 외무부장관 Than Swe는 주미얀마 인도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0회 국제요가의날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런 외교적 교류는 지난 3월부터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직접 귀임하는 인도 대사 Vinay Kumar를 접견하였고, 지난 5월에는 미얀마 공군 사령관 Tun Aung이 인도 국방부 공군 중장 Ichettira Iyappa Kuttappa를 접견하였으며 지난 6월 12일에는 미얀마 군부 서열 3위로 알려져 있는 Maung Maung Aye 장군이 인도 기무사 소장 Charanjeet Singh Dewgun을 접견하면서 계속해서 외교적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인도에서도 미얀마 정부측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 Lucknow에서 Chambers of Commerce & Industry of Utar Pradesh가 주최한 2024년 Uttar Pradesh-Uttarakhand International Business Conclave 행사에 주인도 미얀마대사관 대사 Moe Kyaw Aung이 참석하여 미얀마-인도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한다.

이런 활발한 교류를 통해 논의되는 세부 이슈들을 보면, 두가지 사안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라카인주 씨뜨웨 타운십 상황이 악화되고, 친주 Paltwa 타운십에 대한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통제권이 약화되면서 인도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칼라단강 복합운송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이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4억 8,400만 달러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인도 동북부 내륙과 벵골만을 이어주면서 중국 정부의 짜욱퓨 심해항 사업을 통한 일대일로 사업에 대응하는 인도 정부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인도 언론사 Economic Times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미얀마 국방부가 인도 동북부 미조람에 있는 Champai 지역을 연결하는 국경무역 현수교를 폭파했다고 한다.

이에, 인도-미얀마 국경 무역 운송은 친주 Falam 타운십에 있는 Rikhawdar에서 미조람 Champai 지역으로 우회하여 운송이 되면서 물류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둘째, 인도 정부는 미얀마 난민들의 강제 송환에 대해 고민하고, 인도-미얀마 국경 울타리 건설을 통해 국경 자유 출입을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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