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4월초, 인도 언론사는 인도 정부가 국영회사 India Ports Global Ltd.가 라카인주 씨뜨웨 항 주요 투자 운영 허가를 승인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씨뜨웨 항은 인도 정부 입장에서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짜욱퓨항에 대응하는 칼라단 복합운송 사업에 중요한 부분으로 4억 84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완공 이후, 인도 동북부에서 벵갈만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Arakan Army과 미얀마 국방부 교전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1월 친주 Paletwa 타운십에서 인도 회사가 진행하는 부두 건설 현장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하여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2월에는 인도 외무부가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모든 인도 국민들은 즉시 철수하고 라카인주 여행 자제 권고를 하였다.
3월 말에는 Arakan Army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든 해외 투자를 환영하며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원활한 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도 국회의원이 Arakan Army가 주최하는 칼라단 복합운송 건설현장 시찰 행사에 참여하였다.
인도 싱크탱크 Observer Research Foundation 분석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진행하는 사업들이 진행되는 라카인주, 친주, 사가잉지역 일대는 Arakan Army가 점령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Arakan Army의 승리가 확실하진 않지만 현 상황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힘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인도 또는 중국 정부가 국가관리위원회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실세를 가지고 있는 세력과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씨드웨 항만 효과적으로 관리가 된다면 인도 지역 안보와 안정성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저항세력들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일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하지만 칼라단 복합운송 사업이 전반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도로 연결망을 완전히 구축하기 위해서 교전 갈등이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