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미얀마, 온라인사기단의 본거지은 이제 어디?

미얀마, 온라인사기단의 본거지은 이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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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기단의 근거지인 KK Park 신도시, AA Park로 이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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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4년 4월 24일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내무부장관 Yar Pyae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공안부장관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5일간 방문하였다.

이번 중국 방문의 주요 의제는 양국 법 집행과 안보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며, 가장 중요한 안건은 온라인 사기단 단속 방안이었다.

중국 정부의 압박에 이끌려 국가관리위원회는 국경 일대에 온라인 사기단 집중 단속을 시행하였다.

샨주 북부 라시오 타운십에서 온라인 사기단 본거지를 급습하여 24명을 체포하였다고 한다.

친군 텔레그램 채널 Kyaw Swar에서는 체포된 자는 중국인 12명, 미얀마인 12명이라고 주장하였다.

중국 공안에 따르면, 온라인 사기단 집중 단속으로 미얀마에서 48,000명이 송환 조치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온라인 사기단과 연루되어 있는 미얀마 고위 간부 조도 착수하였다.

United States Institute of Peace (미국 평화연구소)는 Kokang 자치구와 샨주 동부 Tachileik 타운십을 포함한 샨주 북부에서 진행된 온라인 사긴단 집중 단속으로 2019년 12월 1일 꺼인주 미야와디 타운십으로 근거지를 옮겼다고 밝혔다.

태국-미얀마 국경에서는 최근 이름을 Karen National Army로 바꾼 꺼인주 국경수비대가 저항세력과 미얀마 국방부간의 밀당을 하고 있어 계속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미야와디 타운십에서는 온라인 사기단들이 좋은 수입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국경수비대는 온라인 사기단들을 잘 보호하기 위해 미얀마 국방부와 거리를 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마약 거래와 기타 밀수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사기단도 이 지역에서 번창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샨주 언론사 Shwe Phee Myay는 지난 4월 24일 미야와디 타운십 남부 Mae Htaw Talay마을에 있는 꺼인주 국경수비대가 관리하는 KK Park 이름을 AA Park로 변경되었다고 보도하였다.

현재 근무중인 중국인 직원들은 이 지역을 떠날 수 없다고 하며 경영진들은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 체벌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샨주 북부에서 시작된 1027 작전이후 단속이 시작되고 고립되어 있는 중국인은 1,000명이상으로 급증하였다고 하며 이들이 온라인 사기단의 주요 역할을 하며 미얀마인들은 보조 역할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말에는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온라인 사기단 근절을 위해 태국 정부와도 협력을 하기로 한 바 있다.

2023년 6월 태국 정부는 미야와디 타운십 Shwe Ko Ko 타운십 일대 전력 공급 및 인터넷 망을 끊어버리면서 온라인사기단 운영에 타격을 주고 축소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2024년 3월부터 바퀴벌레 같은 일부 온라인 사기단들은 재개를 하고 샨주 북부 Laukkai 타운십에 있는 중국인들까지 유입되고 이와 함께 미얀마 국방부 통제권을 잃어버리기도 하면서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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