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엘리뇨 현상으로 미얀마 전역은 폭염주의보로 열사병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후 모니터링 그룹인 Eldorado Weather는 Chauk 타운십이 지구상 두번째로 더운 곳으로 지정하며 45.6도를 기록하고 Magway, Minbu, Pyay 타운십은 44도를 기록하였다.
World Meteorological and World Health Organization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Popular News Journal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양곤, 만달레이에서 2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4월 9일 오후 4시경 양곤 인세인 타운십 자택에서 45세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였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양곤종합병원에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같은 날 만달레이지역 Zaycho 시장에서 쇼핑을 하던 여성이 쓰러지면서 만달레이종합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
4월 8일 오후에는 바고지역 Pyay 타운십에서 운전자가 운행중 고혈압과 경미한 열사병 증세로 기절을 하여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런 폭염이 계속 되는 가운데, 미얀마 전력 공급 상황은 최악으로 순환정전 이외에도 불시정전을 한다는 공지만 계속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