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8월 8일 1988년 8월 8일 있었던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시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양곤 시내에서는 군경찰 차량이 수시로 순찰을 하며 보안 강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자웅 타운십의 경우 군경찰이 플래시몹 시위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행자들에 대한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에 소규모 시위도 진행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조용한 편이었다.
하지만 4명의 시위대가 검은 우산에 8이라고 미얀마 숫자를 표기하고 4명이 나란히 우산을 들고 양곤 곳곳을 다니고 시위를 하는 사진이 공유가 되었다.
특히, 2021년 2월과 3월에 대규모 시위 집결지중 한 곳이면서 바로 옆에 경찰서가 있는 술레파고다 육교에서 사진을 찍어 공유를 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주미얀마 미국대사관에서는 민주주의 투쟁을 했던 Ko Jimmy와 다른 활동가의 삶을 존중한다는 말과 함께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 열망과 인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각동 학생회와 노동조합에서는 8888 기념 성명을 발표하며 독재 정권을 타도하는 맹세를 하기도 하였다.
미얀마 이외 국가에서는 8888기념 행사가 많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