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일부 도로 구간 현금 갈취

미얀마 일부 도로 구간 현금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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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s stand guard on a street in Naypyidaw on February 1, 2021, after the military detained the country's de facto leader Aung San Suu Kyi and the country's president in a coup. (Photo by STR / AFP)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최근 미얀마 국방부 군인들 뿐만 아니라 국민방위군도 도로구간에서 차량을 대상으로 현금을 갈취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사가잉지역 Pale 타운십에서 활동하는 Pale 국민방위군은 지역 도로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유형과 크기에 따라 3,000짯에서 35,000짯의 통행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자선단체 또는 종교단체에서 사용하는 차량은 징수 면제한다고 하였다.

Pale 국민방위군 대원의 말에 의하면 통행세로 징수한 돈은 국민방위군 국방부 30%, Pale 국민방위군 40%, 보건 및 교육 등의 공공부문 30%를 배정하여 사용된다고 설명하였다.

아직까지 국민통합정부 국방부의 허가를 받고 진행하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미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이에 맞서 미얀마 국방부에서도 양곤-네피도 고속도로에서 현금을 갈취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고속버스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화물 운송을 빌미로 현금을 요구하며 12만짯을 지급하였다고 하며 고속버스 회사들은 검문소에서 장시간 화물 검문 검색을 진행하며 운행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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