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사형집행 정치범 유족 자택앞 시위

미얀마 사형집행 정치범 유족 자택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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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의 정치범 4명 사형 집행을 하면서 계속해서 Ko Jimmy와 Ko Phyo Zeya Thaw에 대한 보도와 달리 나머지 2명인 Hla Myo Aung, Aung Thura Zaw에 대해선 보도가 적었다.

특히, MR. Hla Myo Aung은 사형 집행 전 가족 면회가 안되었다고 하며 그의 아내는 징역 3년형을 받고 꺼인주 Kyaikmaraw 교도에 수감중이라고 한다.

국가관리위원회 공보팀 쪼민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사형집행이 된 정치범 4명은 몇번을 사형을 처해야 할 정도의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로 사회 정의를 위해서 집행이 되어야 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군법원은 정치범 4명에게 공판 과정에서 스스로 변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주장을 하며 공정한 군 사법 시스템을 자랑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사형집행후 당일 오후에 화장을 해버린 이유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교도소 지침에는 시신을 유족들에게 보내야 하지만 폭동이나 시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도관 입회하에 화장을 해야 한다는 예외 항목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현지 언론사 <Myanmar NOW>에서는 지난 7월 27일 인세인 교도소에서 사형수들과 일반 재소자들을 격리 조치하면서 나머지 사형수 41명에 대한 사형 집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였다.

이미 현지 언론사 <Chindwin News Agency>에서 사형수 41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진행이 될 예정이라는 기사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4월 15일에 체포되어 사가잉지역 몬유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Wai Moe Naing도 지난 7월 27일 처음으로 가족 면회를 허용하면서 사형 집행 전 처음이자 마지막 면회를 허용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사형선고도 받은 적이 없으며 아직까지 어떠한 유죄 판결도 내려지지 않았다.

정치범 사형 집행이후에는 유족들까지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양곤 Kyauktada 타운십 Bo Aung Kyaw ST.에 있는 Phyo Zeya Thaw의 부모 집에 소형 트럭 7대에 50여명의 폭도들이 몰려들어 돌과 계란을 던지는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폭도들은 당신 아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외치며 당신들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하였다고 한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여 해산시켰다고 하지만 미얀마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국가관리위원회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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