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공보팀 대변인 Zaw Min Tun은 아웅산수치 국가고문과 협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관리위원회는 아웅산수치와의 협상은 강경하게 반대해왔으나 갑작스러운 변화는 여러 국가에서 그녀와의 대화를 촉구해온 것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웅산수치와 협상을 하는 것이 국가관리위원회 입장에서 어려움에 직면을 하면서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 하는 부분도 생기겠지만 아웅산수치측에서도 타협을 하게 되면 저항 운동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저항단체중 하나인 <Bamar People’s Liberation Army> 지도자 Maung Saungkha는 국민통합정부와 아웅산수치가 국가관리위원회와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국민통합정부에 편입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협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실제로 고려를 하고 있는 것인지 단순히 정치 플레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웅산수치 국가고문 구금 장소를 이전하고 중국 외교부장관의 방문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실현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외교부장관 Wang Yi는 미얀마 바간에서 있었던 Lancang-Mekon 외교부장관회의 참석을 하며 미얀마 문제 해결을 위한 3가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국가관리위원회 외교부장관 Wunna Maung Lwin과의 대화에서 나눈 내용과도 일치한다.
첫째 국가관리위원회는 모든 정당과 협력을 촉구하였다. 중국 정부는 쿠데타 초기부터 모든 당사자와 합리적인 요구안을 통해 상호간에 이해를 하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둘째 국가관리위원회는 미얀마 민주주의 전환을 재개하도록 촉구하였다.
셋째 아세안 지도자회의에서 나온 5가지 요구안을 강조하면서 불간섭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 요구안을 따를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