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일본 정부와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국가관리위원회에서 시행한 강제 환전 조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2022년 4월 4일 주미얀마 일본대사관에서는 외환 강제환전 조치를 면제해줄 것을 촉구하였으며 비공개 서신으로 미얀마 외교부에 발송한 것으로 보이나 현지 언론사에 유출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얀마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일본 기업들이 이번 규정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주미얀마 일본대사관과 기타 일본 공식정부기관의 역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얀마내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일본 정부기관에 대한 면제를 촉구하였다.
하지만 미얀마 네티즌들은 국가관리위원회 외교부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하며 일본 기업과 관공서만 면제 해달라는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꼬는 댓글들이 많았다.
주미얀마 싱가포르대사관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유출된 성명서를 두 대사관이지만 이후 한국을 비롯한 일부 미얀마 주재 해외 대사관에서도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4월 8일에는 재미얀마 프랑스상공회의소, EuroCham, 영국상공회의소, 독일상공회의소 등을 포함한 12개 기업인 단체에서 공동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투자법 61조에 의거하여 무역 및 금융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외화 상용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번 강제 환전 명령은 미얀마를 글로벌 경제에서 고립시킨다고 지적하였다.
💥 12 business groups collectively speak out against the SAC central bank’s foreign currency controls.
The move “needlessly lowers the living standards of the #Myanmar people, halts foreign business activity, stops the flow of FDI, & creates trade tensions with other countries.” pic.twitter.com/tOxNDWzB46
— Thompson Chau (@tchau01) April 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