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3월 22일 오후 미얀마 남서부지역 해안과 삼각주 지역으로 사이클론 <아사니>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얀마 기상청은 주황 경보에서 빨강 경보로 격상하였다고 밝혔다.
3월 22일 오전 7시 기상청은 에야와디지역 Hainggyikyun 섬으로 접근하여 시속 4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예보하였다.
에야와디지역 자선활동가는 최소 270개의 구조단체들이 사이크론 피해에 대해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2008년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 전역을 강타하였을 때 사망자가 8만명이 발생했었던 Labutta 타운십에서는 NGO에서 주민들 대피시키고 있다고 한다.
SNS에서는 이 지역 주민들이 대피를 하는 모습도 공개가 되었다.
에야와디지 지역 Pyapon 타운십과 Dedaye 타운십, 라카인주 Thandwe 타운십 농촌지역 주민들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Pyapon 타운십에서는 이전부터 사이크론 대피 훈련을 한 바 있고 마을에는 최소 43개의 대피소가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타닌따리지역 Myeik 타운십 Waegyun 마을에서는 선박장에서 거세지는 파도 영상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교육부는 에야와디지역에서 9학년 10학년 기말고사를 중단하고 3월말에 예정된 11학년 기말고사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호텔관광부는 차웅따 해변과 응웨싸웅 해변에 있는 호텔들도 지난 3월 21일부터 일시 폐쇄를 하고 지역 당국에서는 어부들에게 어획 활동을 금지시켰다.
또한 라카인주 항공편은 3월 22일부터 일시 중단되고 해상운송편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