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 12월 14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태국 Tak Province의 Tha Song District에 있는 태국-미얀마 국경 Mae La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수천명의 미얀마 난민들이 시위를 하였다.
시위가 발생한 원인으로 수용소에 있던 태국 공무원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난민 2명이 타던 오토바이를 압수하면서 시작이 되었고 이에 불만을 품고 난민 캠프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보안 게이트 파손이 되면서 태국 군들은 발포까지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1984년에 세워진 Mae La 난민캠프는 대부분 카렌족으로 약 4만명이 거주를 하고 있어 국경인근에 형성된 11개 난민캠프중 가장 큰 규모이다.
미얀마 국경 도시인 Maesot 북부 약 60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미얀마 언론사에서는 난민들이 캠프를 이탈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시위가 발생되었다고 보도를 하기도 하였다.
난민들은 코로나19 발생이후 난민캠프 외부에서 일을 할 수 없었으며 나간 이후 다시 돌아오려면 캠프 관리자에서 뇌물을 4,000바트에서 6,000바트를 지급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