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 9월 14일부터 꺼인주 Hlaingbwe 타운십 일부 마을장들은 마이텔 통신탑 경비를 위해 투입된 국경수비대원들에게 상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국경수비대원들이 투입된 U Daung 마을과 Nant Thar Ohn 마을 장들은 가구당 2천짯씩 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무서워서 돈을 상납하고 공동 경비 인원으로 하루에 4명씩 배정이 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전역에서 마이텔 통신탑은 약 80개가 공격을 받았으며 국민통합정부의 발표이후 확대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발생하는 공격 형태을 보면,
첫번째로 도심에서는 행정관리사무소 공무원이나 밀고자들 사살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후 군경찰이 사건 조사를 하러 오게 되면 현장에 숨겨두었던 폭탄을 터트리면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한국의 동사무소 역할과 비슷한 행정관리사무소는, 예전 군부 독재 시설부터 만든 시스템이다 보니, 일반적인 행정 업무도 하지만, 지역 주민에 대한 통제 및 감시를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문민정권 시절에도 행정관리부의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내무부에서 다른 부처 산하로 이전을 시켰지만, 국가관리위원회가 정권을 잡으면서 다시 행정관리부를 내무부로 복귀를 시키면서 권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주요 공격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교차로마다 있는 교통경찰 초소를 대상으로 폭탄 공격을 하고 있다.
도로 검문검색을 하는 주요 포인트이다 보니 공격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군부 합작 이동통신사의 통신탑이나 군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를 공격하고 있다.
이렇게 대담해지는 소규모 폭탄 공격은 당분간 빈번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도심 지역에서는 전면전은 힘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