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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동통신사 텔레노 사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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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노 미얀마

[애드쇼파르]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미얀마 이동통신사 Telenor는 2021년1분기 사업 보고를 통해 미얀마에서 약 782백만달러라는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는 경제, 기업 환경 전망, 인권, 안보가 악화되고 개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Telenor Myanmar> 순자산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쿠데타로 인한 디지털 중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분기 보고가 3월31일까지 포함이 되다보니 지난 3월15일 일방적인 미얀마 전역 모바일 데이터 중단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

주요 수입원이라고 볼 수 있는 모바일 데이터 중단으로 트래픽 수입은 절반으로 줄었고 언제 해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쁜 소식은 Telenor는 미얀마 결제 플랫폼 <Wave Money> 사업에 대해 <Ant Financial>과 <Yoma Strategic> 과의 지분 매각 계약에 대해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2020년6월 Telenor는 Wave Money 지분 34.2%인 7,650만달러를 매각하기로 하고 <Yoma Strategic> 지분 인수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67%를 소유하고 <Ant Financial>이 33%를 소유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승인은 계속 늦어지고 쿠데타이후 미얀마 중앙은행이 전면 개편되면서 아직까지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를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지분 매각에 대해선 불분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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