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보안군, 이번에는 바고지역 초토화 진압

미얀마 보안군, 이번에는 바고지역 초토화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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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1년4월9일부터 주말동안 미얀마에서 4번째로 큰 도시 Bago에서 일부 새총 또는 공기 소총을 가지고 있었으나 대부분 비무장 민간인들로 구성된 시위대에 대한 중화기, 폭발물을 사용하여 초토화 진압을 하면서 이 지역에서만 80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양곤 계엄령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초토화 진압 방식과 동일하게 외부 의료진도 진입을 할 수 없도록 하면서 진압 당시에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지난 3월14일 흘라잉따야 초토화 진압으로 50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수였으나 이번 진압으로 80명으로 늘어났다.
당시 시위 현장에 있었던 시위대 Ye Htut의 증언에 의하면 보안군들이 수십명의 시체를 쌓아두고 집밖에 나온 사람들을 향해 총기 발포를 하였다고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얀마 국영신문사는 바고지역에서 4차례 시위가 발생하여 진압과정에서 보안군 2명과 민간인(신문상에는 폭도로 언급) 2명이 부상을 입고 민간인 1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군부정권은 이런 초토화 진압에 대해 아직까지 강경진압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더 진압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얀마 반군들과 민간인들로 구성된 연방군 창설을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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