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에너지 미얀마 임시정부, 석유가스개발 해외업체 경고로 갈피를 잃은 해외 투자자

미얀마 임시정부, 석유가스개발 해외업체 경고로 갈피를 잃은 해외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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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1년3월16일 미얀마 연방의회대표위원회 (CRPH)가 임명한 재무부 장관 Mr. Tin Tun Naing은 지난 3월5일부터 미얀마 주요 외국계 석유가스 개발회사 4곳에 군부정권과의 모든 관계를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하였다.

이 서한이 발송된 업체는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Petronas>, 태국 국영기업 <PTT>, 한국 민영기업 <POSCO>, 프랑스 다국적 기업 <Total>이다.

장관의 서한을 보면 잘 알다시피 해외 석유가스개발업체들은 미얀마 국가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어 CRPH에서는 모든 해외 석유가스개발업체들의 수입이 폭군 통치를 하는 군부정권을 지원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에 군부정권과 모든 사업관계를 중단하고 민주정권이 복귀할 때까지 모든 수입원을 특정 보호 계정에 예치를 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Total>은 미얀마 국민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상황에 대한 우려, 기본권 침해, 미얀마 제재 결정에 따른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Yadana 가스전을 통해 양곤 전력의 50% 가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국 가스 수출로 미얀마 정부에 많은 수익을 창출해주고 있다.

계속 되는 군부정권과 임시정부간의 반대되는 정책으로 인해 많은 해외 투자 업체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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