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ASEAN 회원국, 미얀마 평화적 해결책 모색 촉구

ASEAN 회원국, 미얀마 평화적 해결책 모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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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1년3월2일 화상회의를 통해 아세안 외교부장관 회의가 개최되었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미얀마 현재 상황에 대한 모든 당사자들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촉구하였다. 또한 아웅산수지 국가고문과 윈민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였다.

그동안 ASEAN 회원국은 내정 불간섭을 원칙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발표는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들은 미얀마 평화 시위대에 대한 치명적인 무기 사용을 비난하여 폭력 강경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다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싱가포르 외교부장관은 아웅산수지 국가고문의 즉각적인 무조건적 석방을 촉구하였으며 회의 전날에도 미얀마 군부정권은 시민들에 대한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금지하도록 촉구한바 있다.

회의전 싱가포르 총리 Lee Hsien Loong은 엄청난 비극적인 시대역행이라고 밝히며 이런 식으론 미얀마는 미래가 없다며 미얀마 쿠데타를 비난하였으나 제재 조치를 언급하진 않았다.

싱가포르 제재 조치를 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는 결국 미얀마를 중국과 관계를 만들어가도록 하는 것밖에 되지 않으며 지난 경제제재에서도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하였다. 총리의 설명과 같이 서방국가의 제재 조치는 큰 타격을 줄수 없지만 군부 기업 자금 대부분이 싱가포르 은행과 연계되고 있어 싱가포르 정부의 경제 제재 조치 여론이 생기고 있다.

회의후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은 미얀마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하며 민주주의의 국가를 위해 노력하도록 촉구하였다.

또한 같은 날 다른 회의에서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슬람협력기구 (OIC)에 로힝야 난민들의 미얀마 송환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힝야 학살을 주도한 군부가 정권을 잡고 있는 현재 미얀마 정치적 상황에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국영신문에서는 미얀마 외교부장관 Mr. Wunna Maung Lwin이 참석하여 ASEAN 커뮤니티 구축,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 대외 관계 등에 논의를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장관은 2020년11월8일  부정선거 보고를 하며 전면개편된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자 명단을 면밀히 재조사하고 있으며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5가지 우선순위 프로그램을 통해 미얀마 평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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