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해커그룹 <Union of Underground Myanmar Hackers>는 태국정부가 미얀마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경찰 구금중인 미얀마 여성이 태국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항의로 태국 정부 웹사이트를 포함한 50개이상 웹사이트에 공격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얀마 이주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중단하고 성폭행사건 피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공격 사이트에 해킹을 당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태국어와 영어로 태국법이 재판을 받기 위해 구금중인 미얀마 여성을 태국 경찰이 성폭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반문 하였다.
또한 외국인 관광에 절대적인 의존을 하는 태국이 외국인 수감자에 대해 이런 처우를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이들은 이 두가지 이유로 Op Thailand 2021이라는 대규모 해킹 공격을 수행한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첫째 코로나19로 미얀마 이주노동자를 탄압하는 태국인의 차별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태국 경찰서에 구금중인 미얀마 이주여성을 성폭행이라는 사회적인 범죄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해커집단은 이번 해킹 공격이 웹사이트를 다운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태국인들의 비인간적인 폭력과 차별을 알리기 위함이며 태국 국민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