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 1월 11일 한국문화재재단은 미얀마 종교문화부에 바간 파고다 벽화 보존 및 관리에 대한 4가지 매뉴얼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서 미얀마 종교문화부장관 Mr. Thura U Aung Ko, 주미얀마 한국 대사관 이상화 대사, 한국문화재재단 김동민 사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미얀마 종교문화부장관은 2016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바간 477호, 478호, 479호 파고다에 대한 사원 보수 보강 작업을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지진으로부터 파고다를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사업과 건축 분야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벽화 보존 사업 1단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2단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미얀마 바간 지진피해 복구지원 사업은 미얀마 최대의 불교유적지인 바간 유적의 문화유산 보존과 바간 유적 관리를 담당하는 고고학국립박물관국(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National Museum)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한 재단의 지원으로 바간고고학박물관 인프라 구축, 파고다내 벽화 보존처리 매뉴얼 제작, 파고다 보수 보강, 파고다 발굴 조사 등의 사업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
파고다내 벽화 보존처리
바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개의 사원이 서로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고 내부에는 13세기에 그려진 화려한 벽화가 남아있어 바간 유적을 대표하는 사원 중 하나로 1975년, 2016년 대지진으로 인해 손상되어 지진으로 손상된 벽화 보존처리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파고다 보수 보강
바간내 파고다들은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구조적 변위가 발생한 상태로 2018년부터 파고다 구조안전진단, 구조보강 방안 연구 등을 수립하여 2020년 보수보강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지진으로부터 파고다들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수원기관 건축 분야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도 하였다.
사원 발굴조사
2019년 파고다 기초조사를 위해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파야똔주 사원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담장지의 흔적과 파야똔주 사원의 기단부 일부가 확인되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를 취득하였습니다. 바간 유적 국제조정 위원회에서 재단이 추진하는 발굴조사 등 기초조사 강화가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고고물리탐사팀 신설지원
고고물리탐사법은 지하에 매장된 문화유산을 발굴조사 없이 빠르게 탐사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2019년 파고다 기초조사를 위해 고고물리탐사를 진행하였다. 이에 미얀마 고고학국립박물관국에서는 고고물리탐사를 바간 지역 전체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재단에서는 수원기관 조직내에 고고물리탐사팀 신설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