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0년11월16일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44,000개(425,360달러 상당)와 300만달러상당의 의료용품을 미얀마 정부에 전달하며 기부식을 가졌다.
기부식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이상화 대사, KOFIH 미얀마 사무소 안종소 소장, 미얀마 보건체육부 연방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상화 대사는 미얀마 보건체육부의 선거보건지침에 따라 미얀마선거가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 NLD당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이번 기부에 대한 설명을 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을 하기 위한 한-아세안협력기금으로 지원이 되었으며 미얀마 정부는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최근 한국 정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서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걸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였다.
<신남방정책 플러스>는 지난 2017년 11월 닻을 올린 신남방정책을 고도화한 것으로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기존의 ‘3P 핵심축’을 유지하며,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7대 전략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이다.
7대 전략 방향은 세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부문 지원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와 인적자원개발 지원 ▲한류 활용 쌍방향 문화교류 증진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도시 인프라 개발 협력 ▲공동번영의 미래산업분야 협력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
그외에도 한국 정부는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코리아데스크 설치를 하며 인도,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에 코리아데스크 설치가 되어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