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관광 마음따라 걸음따라, 미얀마 고랑지 쭌 해변

[여행기] 마음따라 걸음따라, 미얀마 고랑지 쭌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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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고랑지 쭌 해변
미얀마 고랑지 쭌 해변

 

[New Life] 미얀마 양곤에서 서쪽으로 320여km 떨어진 고랑지 쭌은 까우랑지 섬Kaurangyi Island이라고도 부른다. 양곤에서 출발하면 빠떼인Pathein을 경유하여 더 서쪽 방향으로 가다가 중간에 깐니Kanni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한국의 강원도 농로 같은 길로 한참을 남으로 달리다 보면 La minn sandar 식당이 나타난다. 그 앞에서 우회전하여 80여km을 더 가면 뱅골만의 푸른 물결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고랑지 쭌 해변에 도착한다. 이 길이 아니라면, 빠떼인에서 서쪽으로 가다가 깐니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지 말고, 더 서쪽으로 직진해서 마저 해안도로까지 가서 좌회전을 하면 바다가 보이기도 하고 가려지기도 하는 해안도로가 나타난다. 이 해안도로를 2 시간쯤 가다보면 역시 고랑지 쭌을 만나게 된다. 길은 모두 수월치는 않다. 양곤에서 출발하면, 10시간에서 12시간쯤 소요된다고 여기고 여유있게 출발해야 한다. 빠떼인에서는 이곳까지 시외버스가 운행된다고 한다.

ㅇ아빨리Ngapali, 차웅따Chaung Thar, ㅇ웨싸웅Ngwesaung 등의 미얀마에서 유명한 해변을 모두 가 가봤지만 이 고랑지 쭌만큼 나에게 힐링을 안겨준 곳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도로 사정이 열악해서 힘이 들지만 그 고생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되레 기쁨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는 호텔도 있고 리조트도 있다. 전기는 자가발전을 해서 사용한다.

진정한 자기 힐링을 위한 여행을 원한다면 고랑지 쭌, 까우랑지 섬을 권한다.

글, 사진: Ka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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