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꺼친주 KIA 행사장 공습으로 유명가수 포함 대규모 사상자 발생

꺼친주 KIA 행사장 공습으로 유명가수 포함 대규모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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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친주 공습이후 조기 게양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2022년 10월 23일 밤 꺼친주 Hpakant 타운십 제62주년 Kachin Independence Army (KIA) 기념 축하 공연을 진행중이던 KIA 9여단 기지에 미얀마 국방부가 공습을 감행하면서 대규모 사상자들이 발생하였다.

꺼친주 언론사들은 이번 공격은 국가비상사태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습이었으며 대중들이 모이는 시간에 맞춘 공격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하였다.

꺼친주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 상황에서 그런 행사를 진행한 것도 무리가 아니었냐는 지적과 함께 반대측 의견을 가진 네티즌들은 행사로 인해 죽은 것이 아니라 국방부 공습에 의한 것이라고 반박을 하며 공방전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후 10월 25일 아침 Kachin Independence Organisation (KIO)은 조기를 게양하며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였으며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다.

KIO는 초기에 보도되었던 내용과 달리 국방부가 공습한 지역은 KIO 9여단 기지가 아닌 여행자들이 잠시 쉴수 있도록 조성한 전초 기지라고 주장하였다.

KIO는 이번 공습은 대규모 사상자를 발생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공격이었으며 이번 공습을 계기로 혁명에 대한 의지만 더 높이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KIA도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KIA 대변인 대령 Naw Bu는 이번 공격으로 대원 뿐만 아니라 민간인이 약50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공격은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꺼친 예술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8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가수 Au Ra Li, Galau Yaw Lwi, 키보드 연주자 Ko King 유명한 꺼친 예술가들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참석했던 배우 Lahtaw Zau Ding은 보도 초기에는 사망자 리스트에 있었으나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보도에 따르면 10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현재 공습이 감행된 일대는 국방부 초소에서 구급차량도 진입을 금지하고 있어 정확한 사상자 인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당시 행사 참석자가 300명에서 500명으로 보고 있어 중상자들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환자 후송단체들은 군 검문소 앞에서 진입을 하지 못하고 하루이상 대기를 하고 있다고 하며 국방부에서 의사들의 진입도 막고 있다고 한다. 

일대 지역에서 인지도 있는 Kachin Baptist Convention 소속 의료진들도 진입 협상을 하였지만 거절되었다고 한다.

미얀마 국방일보 Myawady 신문에는 KIO 여단 사령관 Sharaw Laseng, 부사령관 Zei Tawng, 기지 사령관 Dukaba La Aung 천연자원부 감사 Pe Rang이 사고로 인해 사망하였다는 단독 보도를 하면서 이번 행사 참석자 정보가 사전에 국방부에서 확보했을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언론사들이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있으며 KIA와 국민방위군들만이 이번 공격에 사망을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KIA 9여단 사령부는 불법 옥광산 회사로 부터 자금을 강탈해오고 있었다고 지적을 하였다.

이에 대해 소수민족 무장 단체들도 규탄을 하였다.

<Arakan Army>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공격은 비겁한 행동이며 정치적, 군사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하는 국방부의 절박함을 보여줬다고 비난하였다.

특히 Arakan Army 사령관 Twan Mrat Naing은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군사 파시즘을 근절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국민통합정부는 국가비상사태이후로 민간인에 대한 공습이 240번 있었으며 200명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9월에만 하더라도 사가잉지역 공습으로 어린이 7명을 포함해 민간인 14명이 죽었으며 이런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국방부에 대해 국제사회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Kachin National Organisation> <Karenni National Progressive Party> <All Burma Students’ Democratic Front> <Bamar People’s Liberation Army>도 비난 성명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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