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금융 예상할 수 없는 미얀마 환율 급등으로 일부 업체 바가지 징수

예상할 수 없는 미얀마 환율 급등으로 일부 업체 바가지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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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lexander Mils on Pexels.com
블루오션

 

[애드쇼파르] 미얀마 일부 민영은행과 국영 항공사가 미얀마 중앙은행 고정 환율 발표에 신경쓰지 않고 버젓이 바가지 징수를 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얀마 중앙은행은 1,850짯에서 2,100짯으로 고정환율을 변경하였지만 일부 은행들은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외환 결제시 장외시장 환율보다도 비싸게 책정하여 고객들에게 청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은행에서는 국경무역 거래시 추가 비용을 받고 특히, 온라인 구매시 20-45%의 추가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한다.

항공권 결제를 한 네티즌이 공유한 내용을 보면 국내은행에서 154달러를 환전하였으나 추가 수수료를 징수하며 525,404.88짯 (약 250달러)이 청구가 되었다. 해당 청구 금액으로 계산을 해보면 달러당 3,411.77짯이 되는 셈이다.

이런 악덕 은행들은 고정환율은 그대로 지키며 수수료 명목을 추가하여 장외시장 환율보다 비싸게 책정을 하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사업체에서는 이전에는 없었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으며 이런 편법을 사용하여 은행들은 돈벌이는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공식적인 정부 지침을 따라야 하는 은행도 이 모양이다 보니 환전상은 더 중구난방으로 환율을 책정하여 고객들은 최소한 3-4곳의 환전상을 비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 뿐만이 아니라 미얀마에서 가장 큰 국영항공사인 MNA와 Air KBZ도 미얀마 중앙은행 공식 환율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NA의 경우 달러당 3,000짯, Air KBZ의 경우 달러당 3,050짯으로 책정하여 요금을 청구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대해 미얀마 네티즌들은 국영기업도 중앙은행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다며 조롱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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