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시위, 양곤 강경진압 시작 사망자 발생

미얀마 시위, 양곤 강경진압 시작 사망자 발생

0

[애드쇼파르] 2021년2월28일은 군부 정권의 시위 진압이 좀 더 강경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UN 인권사무소에서는 적어도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를 하였으나 SNS상에서 알려진 비공식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보고 있다.

오전9시전부터 흘레단센터 인근에는 경찰의 발포가 있으면서 2명이 사망을 하였고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루탄, 고무탄으로 시위 해산을 시키지 않고 바로 실탄 발포를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한명은 가슴, 한명은 눈을 맞아 사망을 하였다.

발포와 함께 시위 규모는 많이 줄어 들었으며 그동안 평화시위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은 사라지고 강경진압에 대응할 준비를 한 젊은 시위대 그룹들이 주를 이루었다.

양곤 Kyauktada타운십에서는 시위대들이 바리케이트를 들고 몇 피트씩 앞으로 나가가며 경찰 시위 라인으로 진격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찰은 섬광탄도 발사를 하면서 시위대는 흩어지면서 해산이 되었다가 Anawrahta RD.에서 집결을 하여 바리케이드를 세우기 시작하면서 저녁이 되어서야 시위대를 해산 시킬수 있었다.

양곤 Sanchaung타운십, Mayangon타운십에서는 시위지역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바닥에는 진입이 힘들도록 금속 파편들과 석유를 뿌려 미끄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경찰은 섬광탄, 최루탄, 고무탄을 사용하여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Baho RD. 일대 가정집과 상가로 대피하였다.

만달레이에서는 최소2명이 사망하였으며 시위 현장에 있던 시위대의 증언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성의 머리를 조준 사격을 하였다고 한다. 오후 5시30분경 여성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하였다. 

미얀마 언론사 <Dawei Watch>에서는 타닌따리지역 Dawei에서도 최소3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로이터통신에서는 바고에서 구호단체 활동중 2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하였으나 몬주 인권단체에서는 몰랸야잉에서 2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샨주 무세타운십에서는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발포하며 차량 돌진을 한 차량을 검거하고 차량에 탑승한 4명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한다. (Daily Eleven)

무세 헬기장에서 집결한 10만여명의 시위대들이 중국 Man Wein 국경 게이트까지 평화 행렬 시위를 진행하는 중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일부 시위자들만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미얀마 국영신문사에서는 보안군이 미얀마 전역에서 폭동 해산을 위해 부드러운(?) 방법으로 진압을 하여 Dawei 4명, 양곤 1명, 바고 2명, Pakokku 1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국영신문사를 통해 보도된 기사만 보더라도 꺼친주, 꺼인주를 제외한 28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을 하고 미찌나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날 시위에서 양곤 322명을 포함하여 총570명이 체포가 되었다고 한다. 2월1일이후 총1,400명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댓글없음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You cannot copy content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