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골든마이다스건설, 김국태 회장

현재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미얀마에 알려져 있는 골든 마이더스 건설(GMC)은 건축 공사를 시스템화 하는 건설 회사이다. 실질적으로는 Golden Midas Agency (100% 외국인 투자 회사)와 Golden Midas Construction (현지인 명의)로 나누어져서 운영이 되고 있다. Golden Midas Agency는 이미 현지인 명의로 Golden Midas Construction이 있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쓸 수가 없어 Agency로 하면서 업종은 종합건설로 허가를 받았었다. 2015년 7월14일 투자영주권을 받은 것도 Golden Midas Agency로 인하여 받은 것이다.
지금까지 미얀마 현지에서는 건축 공사를 할 때 시스템이 없이 시공을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도 늘어나고 비효율적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봉제공장에 라인을 기본으로 하는 생산과정이 세부적으로 있듯이 GMC도 시공을 하기 전에 설계, 인테리어, 자재구매 등을 체계적으로 기획한다. 건축시공에도 시스템이 있으면 보다 빠른 시간에 건설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이 구축이 되면 현재 미얀마 건축 회사에 하는 시공기간의 3배정도는 빠르게 당길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자재가 현지에서 생산 보급 되어야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 가능하다. 그래서 사무용 가구부터 주문형 부엌가구 및 붙박이장를 비롯하여 하이샤시 창문까지 만들 수 있는 생산공장을 준비 중에 있다.

미얀마 진출 계기

일본 동경에서 알게 된 미얀마 양곤대학 교수의 단순 방문초청으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버마라는 생소한 매력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초청을 한 미얀마 대학교수가 잡아둔 10일간의 일정은 대부분이 미얀마 고위직들과의 식사 및 미팅으로 잡혀 있었다. 그것이 지금 미얀마에 있게 된 계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 당시 미얀마에 전망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중장비관련 요청을 받고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중장비 44대를 가지고 왔었다. 그렇게 수입된 중장비로 판매, 임대, 공사를 진행하였다.
Golden Crown Construction 현지업체가 그 당시엔 토목전문 회사였기에 장비 등 지원을 하면서 현재의 MITT항구 컨테이너 야적장 매립공사 및 진입도로와 철도 선로공사를 하게 되었다. 그 후 골든 크라운은 주요 토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골든 마이더스 건설은 종합 건설사 이긴 하지만 주요 건축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회사별 전문 분야를 만들어나갔다. 한국기업과 관련한 사업으로는 미얀마에 진출한 한인 봉제공장을 비롯하여 한국정부 프로젝트인 코이카 사업 및 EDCF사업등 미얀마에서 다양한 건설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ADB 도로공사를 미얀마 최초로 한국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미얀마 SOC사업관련 일본의 JICA 프로젝트 등 미얀마에서 필요한 회사로 거듭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1995년 띨로와 MITT 항구 CY, 기차선로, 도로 등을 건설하면서 사업을 시작하였다. 아마 중장비를 사용한 공사는 최초였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때 축적된 경험이 지금도 파트너사인 골든 크라운 건설은 미얀마 철도 공사를 많이 하게 되었다. 아직도 띨로와 항구에 가다 보면 개발이 되고 있는 벌판을 보면서 첫 프로젝트 당시에 그 일대를 만달레이에서 가져온 돌을 깨기 위한 채석장으로 사용했던 추억으로 생각에 잠기곤 한다. 쉐비따 공단 프로젝트는 골든 크라운 건설이 조성 하였고, 현재는 비엔나웅(현재 ISM국제학교 일대) 1996년도에 빈민촌 이었던 지역을 대상으로 한 택지개발 프로젝트도 기억에 남는다. 대우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짜욱퓨 가스전 프로젝트에 골든 크라운과 공동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On Shore 프로젝트에서 토목과 건축분야에 성공적으로 수행을 하였다.

 

미얀마에서 처음 시작은 순탄하게 시작이 되었지만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가?

처음 미얀마에 와서 10박11일동안 미얀마 전역을 돌아보았다. 국내 항공선도 없던 시절이라 차로 이동을 하면서 둘러봤지만 사업을 하기에 어렵기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을 해 나갈 수 있으니 미얀마가 장기적으로 사업을 하기엔 최고의 나라라고 확신이 생겼다. 만약 2001년에 미국의 경제제재가 없었더라면 더 많은 역할을 했었을 거라고 본다. 누구나 해외에 살든 국내에 살든 어려운 시기는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어려움을 언급하기보단 고향 다음으로 가장 오래 살아온 곳이 미얀마다. 나는 미얀마에 감사를 하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 과 보람을 가졌던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미얀마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다. 미얀마 정부가 최초로 시행한 외국인 영주권제도인 투자영주권을 한인교민으로선 처음으로 받은 것 같다. 이제 이러한 경험과 발판으로 한인으로서 그리고 미얀마 정부에도 일조가 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

 

미얀마 한인 상공회의소(KOBAM) 의 활동은?

그동안 맡았던 미얀마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직은 금년 2015년 8월말로 윤헌섭 회장에게 중책을 위임한 상태이다. 한인 상공회의소를 맡으면서 70여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초석을 만든다는 각오로 현재 KOTRA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고, 회원사간 정보교류 및 미얀마 현지 상공회의소와 유대관계 등 한인 상공회의소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본다.

1. 미얀마 주재 기업인들의 유대관계 형성
2. 한국기업과 미얀마 기업간의 새로운 시장개척
3. 한국기업과 미얀마 정부간의 네트워크 형성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롭게 진출하는 업체들의 사기피해를 막는 것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미얀마의 정확한 사업 정보공유와 정확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협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미얀마에서 현지화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첫째, 미얀마에서 건축 백화점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후 설계/시공/자재 등 전문회사로 준비 중이다.
둘째, 미얀마 현지 지인들과 연합하여 분양사업도 준비 및 계획하에 있다.
셋째, 직원 복지 정책으로 현지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및 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
넷째, 부엌싱크대를 비롯하여 주문가구 및 사무용가구까지 현지에서 제조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기에 향후 많은 한인 및 기업들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새로 온 교민들이 찾아와서 미얀마 과도기를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지 문의를 한다. 하지만 나도 미래를 알 수가 없고 정확한 해결책을 줄 순 없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면 기회가 온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미얀마 현지인들도 우리의 성실한 모습들을 보고 믿음이 가게 되면 그때 도움을 주게 된다.

어려움 속에 긍정적인 태도

처음 진출한 교민들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미얀마에 터전을 마련하고 싶다면,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생활을 했으면 한다. 금년 2015년 11월8일이면 제2기 민간정부 총선을 두고 있다. 그동안 미얀마에서 살아온 경험으로 볼 때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민주화가 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예를 들면 우리가 생각하는 빨리빨리 문화와 비교하면 최소 3배이상 시간이 지체되는 곳이 미얀마이다. 즉, 어떤 프로젝트든 정부 정책들을 보거나 우리 일상 생활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게 3배이상 지체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사업 및 개인의 계획을 잡아 나가시기를 조언하고 싶다. 미얀마에서 봉제사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드린다면, 미얀마 서민들의 생활이나 삶을 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그들보다 좋은 위치에 서 있다. 언제 어떤 상황이든 희망을 가지시고 우리 한국인의 저력과 용기를 가지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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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Author: 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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