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hin Moe Myint/Myanmar Times, 미얀마-한국 우정의 다리 건설 연기에 대한 기자회견 중인 MPA의 Managing Director Mr. Ni Aung]

[뉴라이프] 6년후 완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Dala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건설 프로젝트가 미얀마 건설부(MOC)와 미얀마 항만청(MPA)의 의견 차이로 아직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양 부처는 교량 높이 49미터에는 합의를 하였지만 교각간 거리에 의견 차이가 있다고 한다.

MPA의 Managing Director Mr. Ni Aung은 현재 교량 기둥간 거리로는 대형 선박의 진입이 힘들고 차후 항구 확장 후 선박 진입이 힘들다고 하며 이런 애로 사항은 무역 물동량의 큰 영향을 미쳐 경제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다리 건설 지연 관련 기자 회견을 통해 밝혔다.

MOC 교량 관리부 차관 Mr. Khin Maung Swe는 아직까지 MPA와 이 부분에 대한 협의 중이라 착공일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미얀마-한국 우정의 다리는 길이1,872미터로 건설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13년 MPA는 교량 높이 54미터, 교각 사이 350미터로 요청을 하면서 중단이 되었다. 2014년 한국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시가 되었고 2015년 미얀마 국회에서는 168백만달러의 예산으로 교량 건설을 승인하였다. 한국 경제개발협력기금 EDCF 차관 138백만달러가 투입되어 당초 계획은 2017년 착공되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였다. 하지만 MPA에서 교각 거리로 인한 진입 선박의 제한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 교각을 육상에만 설치를 하도록 요청을 하였다. 또한 다리 설치 대신 터널 건설 제안도 하였다. MOC에서는 터널 건설은 다리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며 새롭게 설계하는데 몇 년이 지연이 된다고 답변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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