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인회보 New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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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hofar] 2020년 2월 6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양곤 세도나호텔에서 탄소배출권 컨설팅업체 ㈜에코아이가 주최하고 한국산업통상자원부 후원하는 미얀마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벽돌사업 세미나가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정부, 미얀마건설협회(MCEA), 신규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한인, 현지 벽돌 생산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에코아이 미얀마 김종호 법인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벽돌 사업은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과 연결하여 연 5,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한국 내 많은 할당대상업체(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어 미얀마 국가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미얀마 건설 시장에도 혁신적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미얀마 친환경 벽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 전파하여 미얀마의 경제적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덕영 팀장의 [사업 취지와 방향 소개], Inno CSR(편집자주, 이노블릭과는 무관) 이윤석 대표의 [친환경 벽돌기술]로 진행이 되었으며 친환경 벽돌 생산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평가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코아이와 Inno CSR이 함께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미얀마 양곤지역 벽돌공장에서 수행한 현장 실증연구 결과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중점을 맞춰 목재 또는 석탄으로 구워내는 킬른방식 벽돌 제작 과정과는 차별화되어 흙, 시멘트, 고화제를 혼합한 새로운 생산 방식으로 벽돌 강도를 높임과 동시에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률 2.5배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 약5,000톤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주)에코아이-InnoCSR-MCEA MOU 체결식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양곤에 위치한 444벽돌 생산공장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여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기반을 수립하였다.

(주)에코아이는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발굴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내 탄소 포트폴리오 구축을 하는 탄소배출권관리 컨설팅 전문그룹으로 미얀마에서는 열효율을 높인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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