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8 년 1월부터 제 18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약칭 민주평통) 미얀마 지회장에 임명된 김춘섭 입니다. 미얀마 민주평통은 2002 년부터 전 홍석기 위원님 한 분으로 시작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원선정은 동포수에 비례하여 인원이 정해지기때문에 활동에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동포 숫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9명의 위원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4 년동안  전임 전성호 지회장님과 모든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미얀마 민주평통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고, 세계 최초로 주니어민주평통을 출범/운영하여 세계 민주평통 지회들의 롤 모델이 되어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간단히 지면을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그리고 미얀마 민주평통 활동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는 헌법 규정에 따라 1988년 3월 제정, 공포된 대통령 자문 기구입니다. 그 직능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확인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집결하여 민주적 평화통일을 달성함에 필요한 제반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이 기구의 구성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주민이 선출한 지역대표와 정당·직능단체·주요 사회단체 등의 직능 분야 대표 급 인사로서, 국민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할 수 있는 인사 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하는 7,000인 이상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얀마 민주평통 자문회의 구성 및 운영

미얀마는 9 명의 위원이 선정되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위원으로는 김춘섭(지회장), 전성호, 전종민(부회장), 최용석(간사), 한윤복(홍보), 이내찬(감사), 박종갑(재무), 금기찬(스포츠), 이무수(봉사) 등이 있습니다. 미얀마 민주평통자문회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나 사무국의 금전적 지원은 없습니다. 위원들이1년 운영비를 갹출하여 활동에 필요한 비용 및 주니어 민주평통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집행 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지회장, 간사, 감사를 두고 있으며 18기부터는 각 위원들이 한가지 역할을 맡아 좀 더 책임감 있게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주니어민주평통

미얀마 민주평통지회가 세계 최초로 주니어 민주평통자문회의를 2015 년에 조직하여 청소년들에게 통일 및 안보교육을 하고 관련 행사를 함으로서 해외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통일과 분단 조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주니어 민주평통의 사례는 본부 사무국을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세계 지회에 전파되어 각국에서 미얀마를 벤치마킹하여 주니어 민주평통을 조직하는 붐이 일고 있습니다. 시니어 민주평통 위원이 1:1 멘토 역할을 하면서 현재 9명의 주니어 평통위원이 활동 중 입니다.  그리고 금년 5월 2명의 주니어 평통 위원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때문에 공고를 통하여 충원을 할 예정입니다. 주니어 평통을 처음 조직할당시 한글학교 그리고 한인회를 통하여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나 당시에는 관심부족으로 참여자가 없어 부득이 위원들의 가족 또는 지인들의 자녀를 먼저 가입시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니어 민주평통을 대상으로 제 1,2회 주니어 평통 컨퍼런스, 통일 글짓기와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여 시상을 하였습니다. 또한 광복70주년 통일음악회에서의 연극을 하였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국 지역 회의에서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복70주년 세계한인청소년 1만5천리 통일염원 임정대장정”에 아세안 대표로 선발되어 참석하였고 방콕에서 개최한 2016/2017년 통일골든벨 행사에 2차례 참여하여 미얀마 주니어 평통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고,태국 6.25참전용사촌을 방문하여 참전용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민주평통 활동

민주평통 위원들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우리가 살고있는 미얀마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봉사를 하고 통일 교육을 하기 위해 그동안 한글학교 장학금 및 발전기 기부, 광복70주년 통일음악회, 통일 강연회, 역사 강연회, 수재민지원, 태극기 배포, 미얀마 공원 청소,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태극기 교육등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에 양곤에서 교민들과 함께 합심하여 개최한 통일 음악회에는 동남아 평통위원들과 한국의 양주시 협의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주 감동적인 공연을 하였습니다.  당시 참석하신 동남아 위원들이 하나같이 작은수의 교민들이 이렇게 감동적인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을 한것에대해 찬사를하였고, 너무비교되어 당분간 다른국가에서는 통일 음악회를 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말을 할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은 우리 미얀마 교민분들과 민주평통의 이루어 낸 좋은 성과였습니다. 금년 한해도 사업계획을 잘 세워서 조국의 민주통일을 위한 보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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