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시내버스 관제시스템
양곤 시내버스 관제시스템

 

[사진: Thiri Lu/미얀마타임즈, 양곤 버스 운영사(Yangon Bus Operator)에서 양곤 시내버스 운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뉴라이프] 2017년 1월 16일 양곤 정부는 오래된 마타따(Ma Hta Tha) 버스 시스템을 폐지하고 YBS 교통 시스템으로 파격 개편을 하였다. Ma Hta Tha는 미얀마 재향군인회가 운영하며 퇴역 군인들을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많은 우려 속에서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YBS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전 시스템은 6,000여대의 노후 버스로 300개의 버스 정류장이 구성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이 되는 버스는 수리중인 차량이 많아 하루 3,000~4,000대의 버스가 운영이 되며 양곤 전역 2백만 대중교통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YSB 개편후 버스 정류장은 90개로 22개 버스 회사가 5,300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개편 초기에는 대중 교통 사용자들이 버스노선을 알기도 힘들어 불만 제기가 많았으나 단계별로 개선을 하며 중국 신차를 운영하며 쾌적한 환경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YBS는 노후 버스의 20%정도를 신차로 교체하였으며 앞으로 마을 버스(Mini Bus)에 대해서도 신차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최근에는 Excel KC Myanmar Co., Ltd.에서 카드 결제 시스템 설치 및 운영사로 선정이 되어 2018년 상반기 내로 운영이 되게 된다. 또한 버스 전용 주차장을 건설하여 길가에 버스를 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양곤 버스 운영사(Yangon Bus Operator, YBO)에서는 시내버스에 관련된 사고, 교통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2016년 대비 시내버스 사고는 44% 감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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